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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KAI, 705억원 규모 수리온 경찰헬기 3대 추가…해외 수출 추진

대구 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테러 훈련 중인 경찰헬기 참수리(KUH-1P).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경창청에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KUH-1P)를 추가 공급한다.

KAI는 26일 조달청과 참수리 3대를 2020년 2월까지 경찰청에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금액은 705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총 8대의 참수리 헬기를 경찰청에 납품하게 됐다.

앞서 KAI는 2013년 참수리 1, 2호기를 비롯해 2015년과 2017년에 경찰청에 납품했고, 지난해 계약한 참수리 5호기는 2018년 말 납품 예정이다.

KAI 관계자는 "경찰청이 참수리 재구매를 지속 추진하고 있는 것은 국산헬기 운용 결과 우수한 성능과 안전성을 깊이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경찰청에 추가 공급되는 참수리는 다목적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개조해 개발한 헬기다. 경찰임무 수행을 위해 수리온 헬기에 항공영상 무선전송장치, 탐조등,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 기상레이더 등 첨단 장비들을 탑재해 주야간, 악천후에도 안전한 임무수행이 가능토록 했다.

이번에 공급키로 결정한 참수리는 통합형 항공전자시스템(Avionics Suite)도 탑재한다. 대형 다기능 디스플레이(12인치)와 터치스크린 조종 장치를 적용해 조종사의 비행 편의성을 높였다.

KAI 측은 이번 납품 계약과 관련, 군과 경찰 등에 국산헬기 도입이 증가하고 있는 점도 주목했다. 수리온 개발 전 까지 800대 규모의 군·관용 헬기는 모두 외국산 헬기에 의존해왔다는 설명이다.

KAI 관계자는 "경찰청의 이번 추가 구매는 외화 유출 방지는 물론 우리 헬기로 국민을 지킨다는 자부심까지 더해졌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고 말했다.

한편 KAI는 수리온의 국내 운용 실적을 바탕으로 동남아, 남미, 중동 등 국산 항공기 기수출국 중심으로 해외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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