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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CJ대한통운, CJ다슬 통해 2021년 인도 1위 물류社 도약 '목표'

지난해 3200억 매출, 시너지 극대화로 몸집 2배 기대

CJ대한통운이 인도 자회사인 CJ다슬을 통해 인도대륙 물류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CJ다슬은 모기업인 CJ대한통운 간 시너지 창출과 역량 강화를 통해 2021년까지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해 인도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하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지난 1일 인도 뉴델리 릴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 행사에서 한국과 인도 기업간 협력을 통한 공동 성장방안에 대해 푸닛 아가왈(puneet agarwal) CJ다슬 사장이 발표를 하고 있다.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이 인도 자회사 CJ다슬을 통해 2021년까지 인도 1위의 종합물류사업자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 3200억원 가량이었던 매출을 약 2배 정도 늘리기로 하면서다.

3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푸닛 아가왈(puneet agarwal) CJ다슬 사장은 지난 1일 인도 뉴델리 릴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한인도 비즈니스 파트너십 포럼'에서 "2021년까지 현재의 2배인 매출 7000억원을 달성하고 인도 1위 종합물류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와 인도산업협회(CII)가 주최하고 주인도한국대사관, 인도상공부가 후원한 이날 행사엔 약국 정부기관 및 현지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인도 기업인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푸닛 사장은 '한인도 기업간 협력을 통한 공동성장방안' 이라는 제하의 발표에서 CJ다슬과 모기업인 CJ대한통운 간 시너지 창출과 역량 강화를 통한 미래 비전을 밝혔다.

특히 CJ다슬의 200여 개에 이르는 범 인도 네트워크와 CJ대한통운의 31개국, 237개 거점이라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연계해 인도 국내외를 망라하는 글로벌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도 전했다. 또 CJ스마트카고, CJ로킨, CJ센추리로지스틱스 등 패밀리사와 사업부문 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획기적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CJ다슬의 우수한 인도 내 수송사업 역량과 CJ대한통운의 TES(Technology, Engineering, System & Solution) 기반 첨단 물류 역량, 자동차, 유통 등 물류 전반에 걸친 포트폴리오와 노하우를 결합해 산업 전반에 걸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갖춰나가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발표에서 푸닛 사장은 향후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대표적인 사례로 중량물 물류와 자동차 물류를 언급했다.

크고 무거운 대형 화물을 해상, 육상으로 운송하는 중량물 물류는 전문인력과 특수장비가 필요한 분야다. CJ다슬의 인도 현지 중량물 물류 운영 역량과 한국의 CJ대한통운, 중국 CJ스마트카고의 영업력과 노하우, 해상 중량물 운송 역량이 더해져 글로벌 중량물 사업으로 이를 확대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자동차 물류 분야에선 2019년까지 선진화된 자동차 물류기법인 순회운송(Milk Run)방식과 혼적센터(Consolidation Center) 도입을 통한 적시생산방식(Just In Time) 물류서비스 역량을 갖추고, 나아가 더욱 발전된 직서열생산방식(Just In Sequence) 물류 역량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986년 설립된 CJ다슬은 육상운송, 철도운송, 해상운송, 중량물 운송 등을 영위하는 종합물류기업으로 지난해 약 3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철강, 화학, 산업재, 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총 3400여명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다슬의 지분 50%를 인수해 1대 주주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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