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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 올림픽, 남북 관계 회복의 대전환점이 될 전망
-"북 선수단 올림픽 참여시, 금강산 관광 재개 이슈로 자연스레 이동"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가 지난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면서 석 달여가 남은 올림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여의도 증권가에서도 올림픽 관련주를 찾는 움직임이 분주한 가운데 남북관계 긴장감 해소에 따라 '에머슨퍼시픽'이 수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6일 "전 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개최되는 평창 올림픽은 경색된 남북 관계의 물꼬를 트는 대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화된 외교적 지형은 우호적인 남북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외교적 노력으로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해빙 무드가 조성된 데 이어 이번주 한·중, 한·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이어진다.
최 연구원은 "한반도 긴장 완화 국면이 조성되는 현 시점에서 북한의 올림픽 참여가 결정된다면 우선적으로 금강산 관광 재개에 관련한 조율이 우선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평창 올림픽 조직위에서 금강산 육로를 통해 북한 선수단과 응원단이 와주길 희망하고 있는데 현실화가 될 경우 전 세계인의 관심이 금강산으로 향하면서 자연스럽게 금강산 관광 재개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금강산 관광 재개 이슈가 불거지는 시점에서 주목할 업체로는 에머슨퍼시픽이 지목됐다. 에머슨퍼시픽은 금강산에 골프장과 리조트를 조성한 업체다. 2008년 이후 금강산 관광이 금지된 이후 현재는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때문에 금강산 관광 재개 기대감이 고조된다면 에머슨퍼시픽의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개연성이 높다.
최 연구원은 "에머스퍼시픽의 매출은 회원권 분양과 호텔, 리조트 수입으로 구성되는데 금강산 이슈를 차치하고서라도 부산의 힐튼호텔과 리조트 운영이 지난 7월부터 시작되면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2018년부터는 강남의 주거 타운 분양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분양 수입 확대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리서치알음은 2018년 에머슨퍼시픽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80억원, 45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6%, 15.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