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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뇌졸중, 예방만큼 진단 후 재활·심리 치료도 중요

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수. /이화의료원



뇌혈관 질환은 암, 심장 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 원인으로 손꼽힌다. 특히 뇌졸중은 완치 개념이 없을 뿐 아니라 상당수의 환자가 우울증 등 심리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어 위협적이다.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져서 뇌가 손상되는 질환이다. 재발률이 약 20~30%로 보고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치료가 늦어질수록 합병증이나 사망 위험이 커지므로 안면마비, 어지럼증 등의 징후를 발견하면 바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김용재 이대목동병원 뇌졸중센터 교수는 "뇌졸중 조기 발견의 핵심은 '갑자기'에 있다. 갑작스레 안면 마비, 움직임, 감각의 변화 등이 나타난다면 몸에서 뇌졸중을 알리는 신호일 수 있으므로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며 "뇌졸중 이후 뇌 기능 회복을 위한 재활 치료에도 골든 타임이 있는데 가능한 2~6개월 이내에 치료를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재활치료는 환자의 장애 상태를 분석하는 기능 평가 후 운동기능과 인지 기능 재활을 시행한다. 뇌졸중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인 질환 치료와 생활 습관 교정을 함께 진행한다.

상당수의 뇌졸중 환자는 우울증과 같은 심리 문제를 동시에 겪는다. 예상치 못한 발병으로 삶에 급격한 변화가 찾아온 데다 언제 다시 뇌졸중이 재발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불안한 심리 상태가 이어지기 때문이다.

개인마다 우울 양상을 표현하는 양태가 다양해 간과하기 쉬운 우울증은 뇌졸중으로 인한 합병증 중 가장 치명적일 수 있다. 뇌졸중에 우울증이 더해지면 환자의 인지기능이 더 악화하고 일생생활 수행이 저해되며 사망률이 높아진다. 우울증이 심하면 환자가 치료 의지를 상실해 재활 골든 타임을 놓칠 수 있고,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도 할 수 있다.

김용재 교수는 "뇌졸중은 몸과 마음 모두에 상처를 주기 때문에 이들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포괄적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을 인식해야 한다"며 "뇌졸중 환자가 우울증을 경험하지 않도록 주변에서 환자의 심리 상태를 잘 관찰하고 용기를 북돋아 주는 등 정서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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