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왼쪽)과 한국먼디파마가 자사 상처·흉터치료제를 내세운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각사
상처·흉터치료제를 제조하는 제약사가 자사 제품을 앞세운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동국제약은 지난 15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로티로리 광장에서 '마데카솔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의 하나로 광고 모델인 양세형의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팬 사인회는 양세형이 직접 100여명에게 사인을 해주고 어린이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제약은 2012년부터 매년 마데카솔 우리아이 안전 캠페인을 통해 야외 활동 시 간편하게 지참할 수 있는 휴대용 구급가방을 보육시설에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마데카솔 광고 모델인 양세형 씨는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하고 재미있는 캐릭터로 다양한 연령층에 인기를 얻고 있다"며 "양세형 씨가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아이들의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면 부모와 아이들이 더 쉽게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제약업계는 제품·브랜드 이미지와 맞닿는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며 자사 제품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마데카솔과 상처치료제 라이벌 구도를 이루고 있는 동화약품도 지난 8월 경기도 의정부시 유정유치원에서 '후시딘과 함께하는 유치원 생활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생활안전연합과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일환의 교육 프로그램이다. 인형극을 통해 어린이 생활안전 수칙을 전하며 어린이들의 생활 속 안전 의식 제고와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동화약품은 올 하반기 총 15개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영유아 교육 기관에서 인형극을 통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들의 안전 의식 함양과 환경 조성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밑거름이라 생각해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린이들의 안전 교육이 필요한 기관들을 지속 방문해 어린이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먼디파마도 지난 8월 흉터치료제 습윤 밴드 메디폼의 판촉 행사로 '메디폼-키즈런 안전달리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활동량이 많은 아이에게 올바른 상처관리와 안전하고 건강한 놀이 수칙 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신개념 참여놀이인 키즈런 프로그램을 시작하기 전 참가자 어린이에게 상처가 났을 때의 대처법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의 부모에게도 상처 종류에 따른 처치법을 소개해 일상 속 상처치료와 습윤밴드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