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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들어선 전통시장, 고객 50% 증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3호점 /이마트



이마트의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들어선 전통시장에 고객이 늘면서 '상생'이 실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이마트와 전통시장상인회 등에 따르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3호점이 입점한 전통시장에 젊은 층의 소비자가 몰리면서 고객이 최대 50%가량 증가했다. 매출이 늘고 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면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노브랜드는 높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앞세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PB)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전통시장 내 노브랜드 전용매장으로 신선식품과 로컬제품을 등을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난해 8월 31일 충청남도 당진어시장 건물 2층에 상생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당진 최대 규모의 수산물 시장인 당진어시장은 2015년 2월 건물을 신축했지만, 상생스토어가 들어서기 전까지 2층이 공실로 방치돼 있었다.

당진어시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 평일 기준 평균 주차대수가 150대에서 210대 이상으로 40%가량 증가했다.

정제의 당진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오일장이 서는 날에는 보통 300대가량의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했다"면서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에는 보통 420∼460대가 주차장을 이용하고 있어 최대 50% 이상 고객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2호점은 지난 6월 27일 경상북도 구미시 선산봉황시장 건물 2층에 개장했다. 24년간 공실로 방치됐던 2층에는 구미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와 함께 17곳의 청년상인 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현재 청년몰에는 최대 수용 가능한 총 21개 사업장이 운영 중이다.

선산봉황시장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후 활기를 찾았다. 시장 1층에 새 가게가 연이어 문을 열었고, 불규칙적으로 영업하던 1층 상인들도 고객들이 몰리면서 규칙적으로 가게 문을 열기 시작했다.

구미시에 따르면 상생스토어 개장 이후 한 달간 부산시 소상공인진흥공단을 비롯해 대구, 울산, 창원, 통영 등 15개 소상공인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상생 현장을 보기 위해 선산봉황시장을 찾았다.

3호점인 안성점은 지난 8월 7일 경기도 안성맞춤시장 지하 1층에 문을 열었다. 동네마트인 화인마트와 함께 공간을 나눠 쓰는 구조다.

상생스토어 개장 전 화인마트 방문 고객은 일평균 550명이었지만, 지난 9월 일평균 800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개장 후 고객 수가 45% 증가한 것이다.

안성맞춤시장 1층에 있는 청년몰에도 젊은 고객들이 몰리며 매출이 20∼30% 늘었다.

이갑수 이마트 대표는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과거 경쟁 관계로만 비쳤던 전통시장, 청년상인 등 다양한 경제주체와 더불어 살 가능성을 지난 1년간 증명했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통시장에 많은 고객이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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