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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그룹 국내외 시장서 카셰어링 사업 나서

현대자동차가 지난 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런칭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이윤영 주 네덜란드 대사, 김형정 현대자동차 유럽법인장, 피터 리진스 암스테르담 부시장(왼쪽부터)이 아이오닉 일렉트릭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서도 카셰어링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최근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로 카셰어링 시장에 뛰어들며 기존 쏘카, 그린카와 경쟁에 나섰다. 이어 현대차는 유럽에서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한 전기차 전용 카셰어링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제조사의 이점을 살림과 동시에 기존 카셰어링 업체들과 차별화를 이뤄 시장에 안착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기아차는 지난 8월 모빌리티 서비스 브랜드인 '위블'을 통해 '주거형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는 카세어링 차량을 아파트 주차장에 배치해 고객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바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단 3번의 터치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도록 이용자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또 기아차는 카셰어링 차량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 경고(BCW) ▲차선 이탈 경고(LDW) 등 첨단 안전 사양을 탑재했다. 차량 제조사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셈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현대캐피탈과 손을 잡고 찾아가는 카셰어링 서비스 '딜카'를 출시했다. 딜카는 운영 방식에서 기존 카셰어링 업체와 차이가 있다. 현재 쏘카와 그린카는 직접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차량을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딜카는 차량 공급을 지역 중소 렌터카 업체가 담당한다.

현대캐피탈은 앱을 만들어 배포하고 서버를 운영하며 업체를 배정하는 등 일종의 콜 센터 역할을 맡는다. 기존 대리운전 운영 방식과 유사한 형태다. 딜카가 내세운 차별화는 '소비자가 원하는 장소로 차량을 갖다 준다'는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일렉트릭을 활용한 전기차 중심의 카셰어링 서비스를 넓혀가고 있다. 우선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물론 해외 시장에선 이미 GM, 포드, BMW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카셰어링 사업에 나선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대차가 유럽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오닉 일렉트릭 100대를 활용해 암스테르담 일대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며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디지털 카셰어링 서비스란 점에서 가장 큰 특징을 갖고 있다. 우선 서비스 이용 고객은 관련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이용해 회원가입 후 손쉽게 근처에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차량을 예약할 수 있다.

또 디지털로 전송되는 암호키를 사용해 실물 자동차 키가 없어도 바로 차량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최소 1분부터 최장 7일까지 필요한 기간만큼 사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이용 후 암스테르담 시내 곳곳에 위치한 차량 반납소에 차량을 반납하면 된다.

네덜란드는 암스테르담을 비롯한 국가 전역에 2200여 개에 달하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현대차는 전기차 주행거리에 대한 운전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암스테르담 아이오닉 카셰어링 서비스 차량 100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식 급속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산업계 전반에 공유서비스가 확산되는 만큼 트렌드에 맞춰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 같다"며 "(현대차그룹의) 카셰어링 사업 진출은 해외는 조금 늦었지만 산업적 추세인 연결성, 자율주행, 전기차에 부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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