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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종목분석]③키이스트, 김수현에 웃다 운 '대주주 배용준'

배용준 주식가치 4개월 새 약 157억원 하락

영화 ‘리얼’ 속 김수현 스틸컷 /키이스트



배우 배용준이 대주주로 있는 키이스트가 영화 '리얼'의 흥행 참패에 이어 김수현의 군입대를 앞두고 약세다.

지난 28일 키이스트는 소속 연예인 김수현의 군 입영이 오는 10월 23일 예정돼있다고 공시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김수현의 군 복무기간은 입영일로부터 21개월이며 이 기간 중 김수현이 직접적으로 제공하는 연예 활동(용역)이 중지돼 이에 따른 키이스트 매니지먼트사업부문 내 용역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김수현이 주연으로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 중국 흥행으로 몸값이 가파르게 오르자 키이스트의 주가는 1000원 대에서 1년 새 6000원 대로 급등했다. 하지만 이후 키이스트는 주가 상승을 이어갈 '모멘텀'의 부재로 주가는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렸다. 현재(9월 29일 종가기준) 키이스트 주가는 1840원이다.

올해는 김수현 주연의 영화 '리얼'의 부진과 김수현의 군 입대 악재가 연이어 작용하면서 키이스트 주가는 4개월 새 32.4% 하락했다. 이 기간 키이스트 지분 25.24%를 보유하고 있는 배용준의 주식가치는 516억원에서 359억원으로 약 157억원이 날아가게 됐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키이스트에서 가장 큰 매출을 올리던 김수현의 부재가 키이스에 악재로 작용했다"면서도 "여전히 손현주, 주지훈 등 쟁쟁한 소속 배우들이 있기 때문에 하락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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