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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진에어·에어서울 등 신규 노선 확보 경쟁 치열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서울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하늘길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최근 새로운 여행지를 찾으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LCC들은 유명 관광지가 아니더라도 차별화된 노선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대부분 중·단거리 인기 노선의 경쟁이 이미 포화 상태라는 점도 한 몫하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CC를 찾는 이용객들이 많아지면서 취항 노선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달 29일 인천-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운항을 시작했다. 주4회(월·수·금·일) 일정으로 인천-블라디보스토크 노선의 예상 비행시간은 약 2시간25분이다. 제주항공은 이 노선에 대해 동계 운항일정이 적용되는 이달 29일부터 주5회로 증편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은 6개의 국내선을 포함해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국령,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태평양지역 32개 도시, 42개의 정기노선에 취항하게 됐다.

진에어는 장거리 노석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하와이, 괌 뿐 아니라 연말부터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에 복항할 계획이다. 인천-호주 케언스 노선은 12월 22일부터 2018년 1월 30일까지 두 달 여간 주 2회(화·금) 스케줄로 운항한다.

진에어 항공기.



에어서울은 국적 항공사 중 단독으로 오는 12월부터 필리핀 보라카이(칼리보)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보라카이 관광 수요를 겨냥해 12월 22일부터 주 4회 스케줄로 인천~칼리보 노선을 운항할 방침이다. 이미 다카마쓰, 나가사키 등 일본 소도시 노선 7개를 단독으로 운영하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스타항공도 오는 12월부터 LCC 중 유일하게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미야자키 노선의 경우 가고시마와 함께 국내 대형사가 단독으로 운항했던 노선으로 이스타항공이 LCC로서 노선 시장 진입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일본 미야자키 정기편 취항으로 11월 취항 예정인 가고시마를 포함해 총 8개 일본노선(▲인천-미야자키 ▲인천-가고시마 ▲인천-삿포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오사카(간사이) ▲인천-오키나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간사이))으로 확대하고, 추가로 일본 오이타 취항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 연내까지 총 9개 일본노선을 운영할 전망이다.

에어부산은 최근 부산-비엔티안, 대구-다낭 노선을 개척했다. 에어부산은 오는 동계시즌에 부산-비엔티안과 대구-다낭 노선 외에도 이달 18일부터 28일까지 울산~김포 및 울산~제주 노선을 임시 운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29일부터 대구-태국 방콕 정기 노선을 단독으로 취항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업체들이 신규 항공기 도입과 함께 다양한 노선 확보에 나서면서 항공기 이용객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LCC업체들의 신규 노선 확보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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