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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제약업계, ‘뿌리고, 붙이고, 뽑아’ 쓰는 간편 제품 봇물

왼쪽부터 한미약품 '코앤쿨 나잘스프레이', 서울제약 '씨에이치브이', 동국제약 '칠리 포켓 티슈' 제품사진 /각사



국내 제약사들이 콧속에 뿌리고, 입안에 붙이고, 티슈처럼 뽑아서 쓰는 등 사용법이 간편한 제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최근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셀프 메디케이션'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일반의약품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제약사들도 이에 발맞춰 다양하고 독창적인 일반의약품·의약외품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목에 직접 뿌리는 인후염치료제 '목앤', 콧속에 뿌리는 비염치료제 '코앤쿨 나잘스프레이'(이하 코앤쿨)을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목앤은 목 염증·염증으로 인한 통증 완화, 부종, 구내염, 쉰 목소리 등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스프레이 체형으로 구성돼 용기 노즐을 입안이나 목 등을 향하게 하고 적당량을 하루에 여러 번 뿌리면 된다.

코앤쿨은 코막힘, 콧물, 재채기 등 알레르기성 비염 및 코감기 대표증상에 효과적인 제품으로 하루 1~3회 한 번씩 뿌려주면 된다. 약물 입자가 고르게 분사되는 특수펌프가 적용돼 세균 유입을 방지하고 코 점막 안쪽까지 일시에 도달한다.

목앤과 코앤쿨은 한미약품그룹 관계사인 온라인팜(약국 전문 영업·마케팅 회사)을 통해 전국 약국에 유통된다.

김대현 온라인팜 이사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한미만의 방식"이라면서 "다양한 일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시장 리딩 품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제약은 지난 26일 국내 최초로 입안에 붙이는 필름형 콜라겐 '씨에이치브이'(CH.V)를 내놨다. 필름을 입안에 붙이면 자는 동안 필름에 함유된 콜라겐, 히알루론산 등이 체내에 흡수되도록 하는 피부영양제다. 콜라겐은 먹거나 피부에 붙이면 흡수가 쉽지 않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CH.V는 주사 투여로 인한 통증 없이 피부 톤과 안면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취침 전 입안 안쪽 벽에 붙이고 자면 된다.

구강점막의 흡수율이 피부보다 92배 높다는 일본 히메지도쿄대학의 다니구치 타이조 교수팀 연구결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서울제약은 다니구치 교수팀과 기술제휴를 통해 CH.V를 출시했다.

서울제약 관계자는 "1패키지에 60개 필름으로 구성돼 있다. 비행기 내 반입도 가능해 해외여행 중에 사용할 수 있다"면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적인 OTC 강자인 동국제약은 최근 티슈처럼 뽑아서 쓰는 여성청결제 '칠리 포켓 티슈'를 선보였다. 지난해 출시한 젤 타입 제품에 이어 이번엔 티슈 형태로 내놨다.

칠리 포켓 티슈는 '델리까또'와 '겔' 등 2종으로 두 제품 모두 저자극성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델리까또는 알로에 등 성분을 통한 진정 작용이, 겔은 천연 멘톨의 작용으로 청량한 사용감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직장생활과 운동, 여행 등 야외에서 활동할 때 여성청결제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티슈 형태로 출시했다"며 "100% 생분해성 티슈여서 한 장씩 뽑아 사용 후 변기에 버릴 수 있어 간편하다"고 설명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독창적인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반의약품은 조금만 입소문을 타면 상대적으로 쉽게 매출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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