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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연/전시

[인터뷰]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공명 (共鳴)-Resonance'전 황승우 작가

[인터뷰]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공명 (共鳴)-Resonance'전 황승우 작가

황승우 작가 /THE TRINITY & METRO GALLERY



황승우 작가가 9월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에서 '공명 (共鳴)-Resonance'전을 연다.

한 겹 한 겹 쌓아 올려진 책 더미를 연상시키는 돌 조각, 돌 작업으로 5mm의 결을 만들어 내기란 쉽지 않다. 한 번의 글라인더가 더 닿게 되면 먼지가 되어버린다. 쌓아냄과 사라짐 사이의 경계이다. 그래서 황 작가의 이전 작업은 '재 와 돌' (Ashes and Stone) 연작이었다.

이번 '공명(共鳴)-Resonance'전에서 황 작가는 기존의 '재와 돌' 연작에 더해 인간 자체를 의미하는 신작 'Head' 연작을 선보인다. 황 작가는 메트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두가지 상반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사유하고 인식하는 범위가 다른 듯하면서도 사실은 동일함을 말하고 싶었다"며 "나는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은 황 작가와의 인터뷰를 간추린 것이다.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공명 (共鳴)-Resonance'전 전시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디테일한 결이 느껴지는데 어떤 의미인지?

"내 작품에는 어떤 반복적인 요소가 있다. 사실 인간이 남기는 것들이나 자연의 많은 것들은 층으로 되어 있거나 층으로 되어 가고 있는 중이다. 사무실에는 첩첩히 쌓여 있는 서류더미, 은행에는 돈더미, 땅의 단면에는 돌이나 흙이 층층이 쌓여있다. 이것이 시간이 있음과 존재하는 것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기존 연작과 신작을 함께 선보였는데?

"두가지 상반된 작품을 전시하는 것은 우리 인간의 사유하고 인식하는 범위가 다른 듯하면서도 사실은 동일함을 말하고 싶었다. 나는 논리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다. 작품이 나오는 과정은 동일하다. 나를 비롯한 인간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한다."

-석조작업을 고집하는 이유는?

"석조각을 오랫동안 했다. 고1때부터다. (석조각이) 나와 성격이 비슷한 것 같다. 동시에 내가 현실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석재가 고대부터 지금까지 인간 곁에 있는 것은 변하지 않는 물성 때문이다."

-국외에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국내전 소감은?

"졸업 후 몇 년의 직장생활이 있었다. 다시 미술하기로 맘을 정한 후 간 곳이 이탈리아다. 그러다보니 작품활동의 기반이 국내보다 국외가 되었다. 일찍이 유학시절 구상한 소리조각을 이탈리아에 속한 알프스 초입에 설치하는 운 좋은 기회를 얻었고, 자연스럽게 국내보다 국외에 공공 조각을 다수 설치하였다. 유럽 이후에 바레인, 시리아, 이집트 등 중동과 호주, 미국 최근에는 중국에 작품을 설치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공부하던 시절 나는 작품 여행을 많이 하였으므로 늘 가족은 이태리에 남아있었다.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따라다녔는지 무엇을 증명하려 했는지 지금도 알 수 없으나 그저 열심히 해야 했다. 최근 개인전을 준비하면서도 주말을 제외한 날에는 작업실에서 지낸다. 개인전을 감상하러 온 사람들에게 감사하다. 전시회를 마련해 준 갤러리에 감사하다. 그래서 기왕에 차려 놓은 전시를 정성으로 보기를 바란다. 기회가 되면 대화도 좋겠다."

※ 전시 정보

- 전 시 명 : '공명(共鳴)-Resonance'展

- 참여작가 : 황승우

- 전시기간 : 2017년 9월 13일(수) ~ 2017년 10월 13일(금)

- 장 소 :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17길 18 (옥인동 19-53) 1층 THE TRINITY & METRO GALLERY

- 관람시간 : 11: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10. 1 - 10. 9 추선연휴기간 휴관)

- 전시 및 작품 문의 : 02-721-9870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공명 (共鳴)-Resonance'전 전시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공명 (共鳴)-Resonance'전 전시 /더트리니티&메트로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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