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국내 항공사 추석 연휴 앞두고 증편 준비…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 최대 10일

제주항공 항공기.



국내 항공사들이 10월 2일 임시공휴일 확정으로 사상 최대의 추석 연휴에 대처하기 위해 증편을 서두르고 있다.

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9월말~10월초 최장 10일의 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항공업계가 항공 노선을 증편하고 있다. 실제 항공사별로 추석연휴 국내·국제선 탑승률을 집계한 결과 모두 평균 8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항공은 10월 황금연휴를 여행객을 겨냥해 국제선 일본 삿포로, 중국 홍콩, 동남아 코타키나발루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이번 증편 운항을 통해 10일 연휴기간 동안 국제선 33편 왕복 운항을 실시해 약 1만2000여석이 추가 확대된다.

인천~삿포로 노선과 인천~코타키나발루 노선의 경우 연휴 기간 동안 매일 왕복 1편 씩 추가 증편으로 매일 2편 운항한다. 인천~홍콩노선은 9월 29일, 10월 2일, 10월 4일, 10월 9일 4회에 걸쳐 야간증편이 실시된다. 아울러 연휴기간동안 지방출발 일본노선 부산~도야마, 청주~오사카 부정기편을 각각 3회, 6회 운항을 실시한다.

이스타항공의 연휴 기간 국제선 평균 예약률은 약 94%를 보이고 있다. 출국일(9월 30일~10월 4일)과 입국일(10월 5일~10월 9일)기준으로 김포~송산, 인천~삿포로(치토세), 인천~오키나와는 평균 예약률 100%를 보이고 있다. 인천~코타키나발루와 인천~후쿠오카 노선이 예약률 99%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좌석을 이미 130편 증편해 판매해 왔고 예약률은 90%대를 기록하고 있다. 하노이와 코타키나발루는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기타 지역도 소량 티켓이 남은 상태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증편도 계획 중이며 금주내로 스케줄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은 국제선 57편을 증편해 약 2만여 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이달 30일부터 10월9일까지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오키나와 노선과 오사카 노선은 각각 11편을 늘리고 다낭, 괌, 삿포로 등 노선 공급도 확대한다. 진에어와 티웨이항공 모두 국내선 증편 계획은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다.

진에어는 홈페이지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잔여좌석을 안내할 방침이다.

진에어는 배낭여행의 성지인 라오스 비엔티안이 아직 여유가 있으며, 클락 노선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특히 가까운 거리의 짧은 여행을 고려 중인 여행객이라면 아직 좌석 여유가 있는 나리타(도쿄), 후쿠오카, 기타큐슈 등 일본 여행을 선택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증편 계획과 예약률을 참고해 틈새 지역을 공략한다면 황금연휴에도 항공권 예약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단거리 노선 특성상 아직까지는 좌석 여유가 있지만 추석이 임박해 결재하는 경우가 많아 빠른 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