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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KRX) 차기 이사장에 김광수 전 FIU 원장 유력



한국거래소(KRX) 차기 이사장에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유력할 전망이다.

차기 이사장 공모 마감 결과 그간 하마평에 오르지 않았던 김광수 전 FIU 원장이 출사표를 던져 신임 이사장 유력 후보로 급부상했다. 내부인사로 분류되는 거래소 전·현직 임원들도 대거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 마감한 한국거래소 신임 이사장 공모에는 김 전 원장을 포함해 10여명 안 팎의 지원자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곧바로 서류심사에 돌입했고 이달 중 이사장 선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그간 유력후보로 이름이 오르내리지 않았던 김 전 원장이 지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와 더불어 유력 후보로 거론되던 김성진 전 조달청장, 정은보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모두 지원을 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사실상 김 전 원장이 내정됐다는 설이 유력하다.

김 전 원장은 이번 정부 들어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원장 후보에 잇따라 이름을 올릴 정도로 금융업계에서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인물이다. 아울러 행정고시(27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금융정책 과장, 금융위 금융서비스국장 등 굵직한 요직을 거치며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현재는 법무법인 율촌 고문과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외부인사로 분류되는 또 다른 지원자는 진영욱 전 한국정책금융공사사장으로 알려졌다. 진 전 사장 역시 행정고시(16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 본부국장, 한화증권 사장, 한국증권업협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거래소 내부에서는 거래소 개혁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내부인사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높다. 사실 지난 1956년 출범 이후 거래소를 거쳐 간 이사장(27명) 중 내부 출신은 단 한 명에 불과하다. 때문에 거래소 이사장 자리는 금융관료 혹은 정부의 보은인사가 오면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라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이같은바람에 힘입어 총 4명의 전·현직 거래소 임원이 출사표를 던졌다. 김재준 현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철환 전 시장감시위원장, 최홍식 전 코스닥시장본부장, 박상조 전 코스닥시장위원장이다.

이 전 위원장은 금융관료와 거래소 근무 경험이 있다는 게 강점이다. 김 본부장은 시장감시부, 경영지원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코스닥 본부 등을 두루 거쳤고 여전히 현직 출신으로 내부 평가가 좋은 편이다. 아울러 최 전 본부장 역시 코넥스 시장 성공적 개설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으며 내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후추위는 서류평가를 진행 중이다. 서류를 통해 후보를 간추려 면접을 실시하고 이달 중 주주총회에 최종 후보를 올린다. 다만 정찬우 이사장 때와 같이 단독 후보로 추대할 것인지, 2~3명의 후보를 올릴 것인지를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정 이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대해 '낙하산 논란'을 키웠다는 점에서 올해는 2~3명의 후보를 올려 주주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할 가능성도 있다.

이 달 임명될 신임 이사장의 역할은 어느때보다 막중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하다 정체된 '거래소 지주사 전환 문제'에 대한 결론을 시급히 내려야 한다. 또 코스닥 시총 1, 2위 기업들이 코스피로 상장이전을 준비하면서 제기된 코스닥 소외현상을 해결해야 하는 등 굵직한 현안이 산적해있는 상태다. 거래소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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