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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오너리스크’로 몸살 앓는 제약업계… 조직 쇄신 안간힘

최근 오너리스크 논란을 빚은 종근당·동아쏘시오홀딩스 등 일부 제약사가 건강하고 투명한 조직 쇄신과 함께 직원 사기진작에 힘쓰고 있다.

지난달 2일 운전기사에 상습적으로 폭언을 하는 등 '갑질 논란'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이장한 종근당 회장이 같은 달 25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도 지난달 15일 회사 자금을 빼돌려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되면서 제약업계 오너리스크 논란에 불을 붙였다.

잇따른 오너리스크로 기업 이미지가 실추된 해당 업체들은 조직을 추스르고 이미지를 회복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취하고 있다.

먼저 종근당은 직원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직원 행복경영'이라는 새로운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직원 행복경영은 종근당과 각 계열사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150여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시간당 최저임금(7530원)을 오는 10월부터 조기 반영한다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종근당은 사내 어린이집을 설치·운영하는 등 직원 복지와 신약 개발 투자도 확대할 계획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3일 "임직원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업 문화를 창출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일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익재단인 종근당고촌재단을 통한 장학사업 활동도 늘린다. 재단은 국내·외 대학생에게 지급할 생활장학금을 신설하고, 무상 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 운영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1일 주주가치 증진을 위한 내부개선 경영계획을 수립, 시행하겠다고 공시했다. 이사회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윤리 경영을 정착하겠다는 의지다.

해당 공시에 따르면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이달부터 3인 이상으로 구성된 사외이사 후보 추천위원회를 설치한다. 내년 3월에는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해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사외이사 2명을 추가 선임할 계획이다.

감사위원회를 설치해 감사 기능도 강화한다. 이 위원회는 3인으로 구성하되 사외이사가 3분의 2을 차지하도록 한다.

이 외 비윤리행위 신고보상제도나 그룹사 총괄 윤리경영회를 신설하는 등 윤리경영을 위한 대책도 있다.

더불어 두 회사 모두 하반기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하며 정부의 일자리 창출 과제에 부응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정부가 주도하는 블라인드 채용 정책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뜻을 같이하고자 블라인드 채용 방식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에 업계서는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각사가 발표한 내용을 꾸준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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