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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매각 반대 목소리 이어져…임직원 이어 OB 동우회 까지

금호타이어 OB 동우회 회원 50여명이 1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더블스타로의 부실매각에 반대를 외치며 채권단에 매각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 매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한층 거세지고 있다.

김창규 전 금호타이어 사장과 박찬법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윤영두 전 아시아나항공사장 등 OB 동우회 회원 50여명은 1일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그룹 본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금호타이어의 해외 매각 결사 반대"를 외치며 채권단에 더블스타로의 매각 중단을 요구했다.

금호타이어는 1960년 창립되어 그 동안 광주, 곡성, 평택 및 중국 남경, 천진, 장춘을 비롯해 베트남, 미국, 유럽까지 생산시설과 연구시설을 확충하고 발전을 거듭하며 세계 10위권의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금호타이어 OB들은 1965년 태국으로 우리 제품을 첫 수출하던 순간부터 2003년 글로벌 타이어 업계 9위 진입, 2005년 10억불 수출탑 달성 등 금호타이어의 모든 성장의 순간을 목격하고 함께해 왔다.

금호타이어 OB 동우회 회원들은 "산업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은 수만 명 임직원들의 노력과 국민들의 애정으로 일군 금호타이어에 불공정한 매각 절차와 불합리한 조건을 강요하며 중국 더블스타라는 후발기업으로부실 매각을 진행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 OB 동우회' 일동은 산업은행의 부실 매각 중단과 정부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더블스타의 규모와 기술력, 품질, 경영능력 등이 뒤처지는 데다 매각 시 금호타이어의 주요 기술이 중국으로 유출돼 국내 타이어 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한다면서 부실 매각이라고 주장했다.

또 금호타이어는 전투기용 타이어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방산업체이자 타이어 산업의 성장을 주도해온 기업으로, 더블스타 매각시 중국으로 주요 기술이 유출되어 국내 타이어 산업에 심각한 위협을 초래할 수 밖에 없으며, 과거 쌍용차와 같은 먹튀 사태의 우려도 매우 크다고 우려했다.

더블스타로의 매각이 고용보장과 투자가 불안정해 새 정부의 역점인 일자리 정책에 역행할 뿐 아니라 산업은행이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매각 절차를 강행하고 있어 매각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산업은행은 부실 매각을 중단하고 정부는 책임 있는 행동에 나서야 한다"면서 "금호타이어 현직 임직원은 매각 없이 회사를 정상화해 우량기업으로 재도약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 매각과 관련해 광주에서는 금호타이어 임직원과 노조가 채권단 측에 매각중단을 촉구했다. 지난 31일 금호타이어 임직원 80여 명은 광주 서구 광천동 유·스퀘어에서 "금호타이어가 지역 대표기업으로 영속할 수 있도록 광주시민이 함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1960년 출발해 57년 동안 광주·전남지역과 함께 발전해 온 금호타이어가 중국 기업인 더블스타로 매각될 위기에 처했다"며 "더블스타는 규모나 기술력 등 모든 면에서 금호타이어보다 뒤처져 있으므로 매각하면 브랜드 가치 저하로 말미암은 매출감소와 협력업체 경영 악화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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