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글로벌 고급차 시장 트렌드와 고객 품질 향상을 위해 전담 조직 체계를 강화한다.
현대차그룹은 31일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문성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4실 7팀 체제의 제네시스 전담 사업부 조직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제네시스가 지난 2015년 11월 글로벌 브랜드로 공식 출범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업체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의 제품 라인업을 2020년까지 6종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2015년 12월 초대형 럭셔리 세단 EQ900(수출명 G90), 2016년 대형 럭셔리 세단 G80를 성공적으로 출시했으며 올해 하반기 중형 럭셔리 세단 G70를 선보인다. 이후 중형 럭셔리 SUV, 대형 럭셔리 SUV, 고급 스포츠형 쿠페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북미 시장의 경우 제네시스 G90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월 평균 350여대가 판매됐으며 G80은 월 평균 1300여대가 판매되며 꾸준히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 시장에서는 올 상반기 제네시스 브랜드가 2만7713대 판매됐다.
이번에 신설된 제네시스사업부는 ▲마케팅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제네시스고객경험실 ▲상품전략과 상품기획 업무를 맡는 제네시스상품실 ▲사업계획과 중장기 브랜드전략을 전담하는 제네시스브랜드전략실 ▲고객경험실과 상품실을 총괄하는 마케팅담당(실급) 등 4실과, 해외 지역별 판매지원 등을 담당하는 제네시스해외판매기획팀으로 구성된다.
제네시스사업부장은 기존 제네시스 전략담당이었던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전무가 맡는다.
제네시스 브랜드와 관련된 주요 의사 결정은 주요 부문이 참여하는 경영 협의체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제네시스사업부는 담당 사장 산하 조직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익성이 높은 차종으로 꼽히고 있는 제네시스의 판매를 높여 브랜드 인지도와 수익성 개선의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제네시스 브랜드 관계자는 "글로벌 고급차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시점에 맞춰 추가적으로 조직을 확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