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정수기 '아이스(AIS)'와 광고 모델 공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면서 정수기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부쩍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도 얼음이나 커피, 건강 관리 등 각종 기능을 갖춘 정수기로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4일 생활가전업계에 따르면 코웨이가 올해 정수기 정략제품으로 최근 선보인 '아이스(AIS)'(사진)는 이름만 듣고도 얼음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정수기 느낌을 준다. 기존 정수기는 증발기에서 고드름이 생기듯 천천히 얼음이 맺혀 떨어지는 제빙 방식을 사용해왔다. 하지만 '액티브쿨링 시스템'을 탑재한 이 정수기는 깨끗한 물이 차가운 관을 지나면서 얼음이 되고, 아래에서 위로 자라 나오는 신개념 제빙 방식을 갖췄다.
코웨이에 따르면 이 방식은 기존 방식 대비 제빙이 빠르고 풍부하며 깨물어 먹기 편한 원통 모양의 아이스틱(아이스+스틱 합성어)을 만들어낸다. 특히 제빙 과정 상 물과 얼음이 닿는 부분을 스테인리스 재질로 만들어 위생에 더욱 신경썼다.
아이스 AIS는 또 내부 탱크를 투명 재질로 만들어 물과 얼음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렌탈료는 10만원의 등록비를 냈을 경우 월 5만9500원, 일시불은 265만원이다.
청호나이스의 '휘카페-Ⅳ 엣지'(사진)는 이름에서 알수 있듯 커피와 얼음을 모두 제공하는'커피얼음정수기'다.
2014년 7월 첫 선을 보인 휘카페 시리즈는 기능이 진화화며 현재의 엣지까지 4종이 출시됐다. 이 시리즈의 판매량만 누적으로 5만5000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휘카페-Ⅳ 엣지'는 휘카페 시리즈 판매량의 6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가로 29㎝, 세로 52㎝, 높이 47㎝로 집안이나 사무실 어디에 둬도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을 뿐더러 초소형 사이즈에 걸맞지 않게 정수, 냉수, 온수, 얼음에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폭 29㎝는 A4용지 1장보다도 작은 크기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정수 2.4L, 냉수 1.6L, 온수 0.57L, 얼음 0.52㎏으로 현재 회사가 출시한 제품 중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티니' 얼음정수기와 비교할 때 냉수와 얼음용량은 커졌고 기능적으론 에스프레소 커피까지 가능한 획기적인 기술력이 담긴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36개월 의무사용기간 기준으로 월 렌탈료는 1~3년차는 5만2900원, 4~5년차는 4만3900원이다.
SK매직 슈퍼S에디션 정수기와 슈퍼아이스(오른쪽).
SK매직은 자사의 일반 정수기에 연결해 얼음을 만드는 '슈퍼아이스'(사진)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제빙기가 정수와 관련없이 얼음을 만든다면 슈퍼아이스는 기존 정수기의 깨끗한 물을 받아 얼음을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SK매직 관계자는 "비싼 얼음정수기를 사기 위해 기존 정수기를 버려야하는 낭비를 없애기 위해 얼음만 전문으로 만드는 제품을 출시했다"면서 "다만 슈퍼아이스는 기존의 SK매직 정수기에만 연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슈퍼아이스는 얼음이 나오는 아이스룸을 하루 2번씩, 3시간 UV로 살균해 줘 위생적이다. 또 스테인리스 증발기를 적용해 중금속 검출 우려도 없다. 특히 큰 얼음(11g), 작은 얼음(8g)을 선택할 수 있고 가정용으로는 가장 큰 750g의 아이스룸을 갖고 있어 큰 얼음 93개, 작은 얼음 68개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다. 얼음 생성속도도 1일 6.5㎏으로 매우 빠른 것이 장점이다.
교원 웰스 홍보모델 이영애씨와 '웰스tt 헬스'.
정수기로 건강관리까지 가능한 제품도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교원 웰스의 '웰스tt Health(헬스)'(사진)도 그 중 하나.
이 제품은 휴대용 체성분 측정기 '헬스 키트'를 결합해 체수분량, 미네랄, 체지방량, 근육량, 신체질량지수(BMI), 기초대사량 등 개개인의 체성분을 체크하고 분석 결과를 전달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하루에 필요한 물 섭취량은 물론 신체 건강정보를 정확히 알고 보다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교원 관계자는 "웰스tt 헬스가 출시된 지난 4월 이후 매월 1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나고 있으며 웰스tt 헬스의 인기에 힘입어 웰스정수기 전체 계정수도 대폭 증가했다"며 "6월말 기준으로 웰스정수기 계정은 전년 동기간 대비 20% 정도 늘었고, 직수형 정수기 제품군만 살펴보면 전년보다 무려 50% 이상 성장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