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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한진, 택배 위탁배송 정보 자동 전송…서비스 '강화'

한진 택배기사가 고객에게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한진



한진이 택배를 직접 수령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새 제도를 도입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한진은 위탁배송 관련 정보를 고객에게 실시간 자동 전송하는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하고 10일부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택배 배송출발 메시지를 받은 고객이 경비실, 무인택배함 등의 위탁장소를 선택할 수 있으며, 배송기사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 상품을 위탁한 후 상품의 상태 및 관련상황을 사진 촬영하면 배송기사의 업무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자동으로 고객에게 사진과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에 따라 앞으로 택배 이용 고객들은 배송지 부재 등 직접 택배를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도 상품 분실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택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진에 따르면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부재시 고객 요청에 따른 위탁 배송 사례가 늘어나며, 고객에게 상품을 직접 전달하는 대면 배송율이 20% 이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진은 또 고객 상품 배송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클레임을 위한 체계도 개선했다.

공정하고 정확한 보상체계 정립을 위해 기존 회사 차원의 보상이 아닌 전문 보험사 제휴를 체결한 것. 이를 통해 위탁배송 시 상품 분실 클레임이 발생할 경우 상품 가치 등에 대한 사항을 보험사를 통해 보다 공정하고 정확하게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고객 클레임 접수 이후 5일 이내 모든 절차를 끝낸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70여 년의 물류 노하우를 통한 고객 만족에 전력하고 있으며, 서비스 수행 중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고객의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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