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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시황

코스피 강세장 속 기죽은 코스닥, 하반기에는 봄이 올까?



27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29포인트(0.14%) 오른 2391.95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4.27포인트(0.64%) 올라 672.63에 거래를 끝냈다. 두 지수 간 격차는 1719포인트에 달한다. 전일에는 1720포인트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스피 고공행진과 달리 코스닥은 700선에도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거리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이는 올해 들어서만 18%오르며 사상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는 코스피와 지난해보다 오히려 주가가 떨어진 코스피의 엇갈린 행보 때문이다.

◆ 강세장 속 소외된 코스닥

현재 코스피의 활약은 눈부시다. 지난해 상장기업의 순이익은 80조2797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6% 오르며 기업의 기초체력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또 증권사들은 올해 상장사들의 순이익이 100조원을 넘어 120조원까지 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문재인정부가 기업의 주주환원정책, 지배구조 재편에 의지를 보이고 있어 이를 토대로 시장은 코스피 3000시대를 조심스럽게 전망하는 상황이다.

반면 코스닥시장에는 호재가 없다. 지배구조를 재편할 만큼 규모가 큰 기업이 없고, 지난해 상장사의 순이익은 4조원으로 전년 대비 8.37%오르는데 그쳤다.

배당매력도 크지 않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 코스피 상장사 중 526개사가 총 20조2247억원을 배당했지만 506개 코스닥 상장사들는 총 1조2118억원 배당하는데 그쳤다. 배당을 선호하는 입장에서는 코스피 대형주를 사는 게 수익률이나, 배당에 있어서 훨씬 이익이라는 결론이 나온다.

또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관심 영역에서 다소 소외돼 수급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연초 이후 코스닥 거래대금 비중을 보면 개인이 88.5%를 차지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6%, 3.9%에 불과했다. 때문에 코스닥 시총 2위 카카오가 코스피로 상장이전을 결심한 이유는 '수급 개선'이 주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중소기업 대표 A씨는 "우리 회사 주가는 기업가치에 비해서 상당히 저평가되어 있는데 아무도 관심이 없어서 주가가 오르지 않는다"면서 "외국인이나 기관이 주식을 사줘야 주가도 오르고 장기적인 투자전망도 할 수 있을텐데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 코스닥의 봄날은 하반기?

증권업계에서는 코스피의 훈풍이 곧 코스닥으로 넘어올 것이라고 전망한다. 외국인 자금이 조금씩 들어오고 있어서다. 외국인은 지난 2월부터 5개월 연속 코스닥 종목을 순매수하고 있다. 지난 5월 외국인 순매수는 5310억원으로 13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정부 정책도 코스닥 상장사들에게 호재다. 정부는 기존의 중소기업청을 중소벤처기업부로 격상시켜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할 것으로 보인다. 통큰 지원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 일감몰아주기, 하청업체 쥐어짜기 등 대기업들의 횡포를 강하게 규제하는 정부 정책기조는 중소기업의 성장에 영양분이 될 전망이다.

기술적 관점에서도 코스닥의 강세장이 예측된다. 엘리어트 파동이론에 따르면 시장의 가격이 일정한 리듬(파동)으로 반복되는데 이러한 리듬은 상승 국면의 5개 파동과 하락 국면의 3개 파동으로 구분되며, 한 주기가 8개의 파동으로 이뤄진다.

지기호 케이프투자증권 센터장은 "현재 코스닥시장은 상승국면에 있으며 일시적인 반락은 있겠으나 연말까지 개선되는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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