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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국제일반

中 '개고기 축제'서 극적으로 목숨 구한 강아지들

사진/Net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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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개고기 축제서 도축될 위기였던 강아지들이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각) 영국 일단 메트로 등 외신은 최근 중국 위린 개고기 축제를 위해 도살장으로 향하던 강아지 1000여 마리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소사이어티 인터내셔널(HSI)은 축제를 위해 동물들을 가득 실어 나르는 트럭 한대를 발견해 멈춰 세웠다.

그리곤 트럭 운전자에게 합법적으로 강아지들을 데리고 가고 있다는 증거를 요구했다.

이에 운전자는 서류를 내밀었지만, 보호단체가 트럭 안을 살펴본 결과 거짓말임이 밝혀졌다. 천 마리가 넘는 강아지와 고양이들이 트럭 안에서 굶주림에 울부짖고 있던 것이다.

사진/Net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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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자들은 "동물들이 좁은 공간에 끼여 숨을 제대로 못 쉬고 있었다"며 "트럭 안에 이미 20여 마리의 동물들이 죽어있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래도 다행히 구조된 1000여 마리의 동물들은 근처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으며, 현재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아 치료 중에 있다.

한편 중국 최대 위린 개고기 축제는 최근 '금지됐다'는 말이 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BBC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휴메인 소사이어티 등 국제 동물보호단체를 중심으로 '올해부터는 시 당국의 단속 아래 축제 기간 개고기 거래가 금지될 것'이란 주장이 나왔지만 결국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위린 시 측은 BBC를 통해 "개고기 거래에 대한 금지 조치는 없을 것"이라며 "시에서 주최하는 축제가 아니므로 단속과 개입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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