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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국내 6번째 LCC 에어서울 기내 차별화·신규 노선 투입…미래 먹거리 확보나서

류광희 대표(가운데)와 캐빈승무원이 22일 에어서울 항공기 기내에서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국내 6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이 평균 탑승률 80%에 근접하며 시장에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국제선 취항 초기 평균 탑승률이 57.8%를 기록했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에어서울은 이같은 상승기류를 이어가기 위해 올 하반기 일본과 홍콩 등 주요 노선 취항과 신규 항공기 도입 등 중장기적 사업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어서울은 22일 인천공항 주기장 내 에어서울 기내 안에서 신규 취항 노선 발표회 개최하고 중장기 목표·계획을 발표했다.

◆하늘길 넓혀 시장 공략

에어서울은 올 하반기 오사카, 나리타(동경), 홍콩, 괌 등 주요 노선 취항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취항 일정은 오는 9월 12일에는 오사카와 괌에, 10월 31일에는 나리타와 홍콩에 취항한다.

작년 10월 일본 다카마쓰를 시작으로 국제선에 첫 취항한 에어서울은 현재 항공기 3대로 일본 8개 노선(다카마쓰, 시즈오카, 나가사키, 요나고, 히로시마, 도야마, 우베, 구마모토)과 동남아 3개 노선(마카오, 씨엠립, 코타키나발루)을 운항 중이며, 하반기에는 항공기 2대를 추가로 도입해 오사카, 나리타, 홍콩, 괌에 순차적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매해 2대씩 비행기를 추가 도입해 내년 초에는 필리핀에 취항, 중국 산동지역을 발판으로 중국 노선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다.

오사카 노선은 매일 2회씩 주 14회 스케줄로 운항, 괌과 나리타, 홍콩 노선은 매일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경쟁사 대비 넓은 좌석 공간

이날 탑승한 에어서울 항공기는 195석 규모의 A321-200이다. 항공기에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띄었던 건 좌석 공간이다. 경쟁 LCC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항공기와 비교하면 2~3인치 더 넓었다. 177㎝의 기자가 좌석에 앉아도 무릎이 닿지 않을 정도로 여유가 있었다.

최근 타 LCC를 이용했을 때 좌석 공간(28~30인치)이 좁아 여행 불편함을 느꼇던 경험을 되짚어보면 에어서울의 넓은 좌석 공간(32~33인치)은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다. 의자의 목받침대는 본인의 목 높이에 맞게 위·아래로 조정할 수도록 개별 맞춤형으로 제작돼 안락함을 줬다. 또 전면에 USB 포트를 적용했으며 좌석 우측 하단에는 콘센트 단자를 배치해 장거리 여행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충전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류광희 에어서울 사장은 "고객의 노선 선택권 다양화를 위해 주요 인기 노선에 신규 취항하게 됐다"며 "에어서울의 3대 특장점(넓은 앞뒤 좌석간격, 개별 모니터, 최신 항공기)이 중거리 및 상용 노선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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