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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유럽 독주' QM3, 티볼리·코나·스토닉 경쟁…국내 완성차 업체 유럽으로

기아차 스토닉.



르노삼성 QM3.



쌍용차 티볼리.



현대차 코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격전지로 꼽히는 유럽에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유럽은 미국과 중국에 이은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SUV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에서 SUV 비중은 2015년 22%에서 지난해에는 25%로 높아졌다. 이에 기아차는 신형 소형 SUV '스토닉'을 전 세계 최초로 유럽에서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앞두고 있다. 현대차는 역시 최근 선보인 소형 SUV '코나'의 글로벌 첫 출시 시장을 유럽으로 선정했다. 르노삼성과 쌍용차는 유럽시장에 'QM3'(유럽명 캡처)와 '티볼리'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유럽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유럽 주요국 기자단 등을 대상으로 다음 달 출시하는 '스토닉'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가졌다.

스토닉이라는 차명은 재빠르다는 뜻의 스피디(SPEEDY)와 으뜸음을 뜻하는 토닉(TONIC)의 합성어로 '날렵한 이미지의 소형 SUV 리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토닉은 2013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카 '프로보'를 토대로 디자인됐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와 남양연구소 기아디자인센터가 협업한 결과물이다.

프로보는 당시 '젊은 감각과 역동적 디자인에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독일 디자인협회 주관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를 수상했다.

기아차는 외관 디자인에서 SUV의 강인함과 민첩함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기아차 유럽판매법인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클 콜 부사장은 이날 "2020년 유럽에서 판매되는 차량 10대 중 1대는 스토닉이 속한 차급인 'B 세그먼트'(소형차) SUV가 될 것"이라며 "스토닉은 기아차의 베스트셀링카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코나를 유럽시장에는 8월부터, 북미 시장에는 12월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이 아닌 유럽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사실상 코나의 올해 해외 시장 성공 여부는 유럽 시장 판매에 달렸다.

특히 쏘나타와 아반떼 등 세단 위주로 판매를 진행한 미국과 달리 투싼(지난해 15만5283대 판매)과 싼타페(지난해 1만4098대 판매) 등 SUV로 브랜드 이미지를 알린 유럽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는 코나의 글로벌 판매 목표를 연간 15만대, 국내 시장은 4만5000대로 잡았다.

르노삼성의 캡처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유럽 소형 SUV 시장에서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캡처는 지난해 유럽 시장에서 21만5670대, 올해 1분기 5만5000여대 판매될 정도로 인기 모델이다. 르노삼성은 2013년 말부터 캡처를 수입해 국내시장에선 QM3로 판매해 오고 있다.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기록 중인 쌍용차 티볼리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유럽에서도 인기가 높다. 특히 지난해 티볼리는 서유럽지역 1만2527대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은 전년 동기 4만5100대 대비 15.9% 증가한 5만2290대를 판매했다.

올해도 1월~5월까지 서유럽지역에서 티볼리 브랜드 판매실적은 4150대이며 주요 수출국가인 벨기에,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 영국 등에서 100대 이상 판매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시장은 대형차에 대한 수요가 높은 반면 유럽은 전통적으로 해치백과 소형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소형 SUV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브랜드의 신차 출시로 판매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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