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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창간15주년] '비극'으로 치른 '장미대선', '희망'의 불씨될까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지난 4월과 5월은 모처럼 우리 사회에 찾아온 '정치 격동기'였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조기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됐고, 국민은 대선 후보들에게 '정상화를 위한 개혁'을 강하게 요구했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됐으며, 문 대통령은 이러한 국민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파격적인' 행보로 답하고 있다.

또한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국민은 그동안 정치에 무관심했던 부분에 대해 자성하는 분위기며, 이번 정권도 끝까지 '경계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관측되고 있다.

이러한 탄핵·조기 대선 등 일련의 사건들을 이끈 것은 '촛불', 특히 '광화문 대규모 촛불'이었다.

매주 주말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광화문에 집결해 박 전 대통령의 하야·퇴진을 요구했고, 결국 그 힘은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이 가능토록 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의 요구는 '민주주의 복원'·'적폐청산' 등 이었다.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웠으며, "누가 끝까지 촛불과 함께했나, 누가 1600만 촛불이 염원하는 개혁의 적임자인가"라며 스스로 '촛불정신 계승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게다가 문 대통령은 광화문을 마지막 집중 유세 지역으로 찾았으며, 대선 승리가 확실해진 지난 10일 새벽 곧장 광화문에서 시민들과 만나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저녁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마지막 집중 유세에서 시민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이렇듯 '광화문 촛불의 염원'으로 시작해 세워지게 된 정권인만큼 정치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초심'(初心) 유지 여부가 앞으로의 5년 정부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는 "문재인 정부는 촛불이 만든 정부"라면서 "촛불이 요구하는 개혁 열망을 문재인 정부가 늘 중심에 두고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정치권 관계자도 "문재인 대통령이 높은 득표율로 당선이 됐고, 초반 인사나 청와대 개편 등을 통해서 좋은 이미지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구체적이고 실체적인 부분, 조직개편·법령정비 등에 들어가게 됐을 때도 지금과 같은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어느 정권 때나 그 때가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스스로 '촛불 민심의 대변자'임을 밝힌만큼 지금처럼 민심을 잘 살피다보면 좋은 길이 열리지 않겠나"고 말했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9일 저녁 당선이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서울 세종로공원에서 열린 시민들과 함께하는 개표방송에 참석해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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