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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MIT의 팹랩이 한국에…건국대 '스마트팩토리' 오픈

MIT의 팹랩이 한국에…건국대 '스마트팩토리' 오픈

건국대 스마트팩토리 내 드론운영시헙장 전경 /건국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의 팹랩(Fab Lab)이나 독일 뮌헨공대의 메이커 스페이스(Maker Space)과 같은 오픈형 학생 창의공간이 건국대에서 16일 문을 열었다.

건국대는 40억 여원을 들여 신공학관 1층에 스마트팩토리를 완성하고 이날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스마트팩토리는 6m가 넘는 높은 층고를 복층으로 활용, 380여 평의 공간을 확보하고 가상현실(VR)실, 서버실, 전기전자·아두이노실, 금속장비실, 목공장비실, 가공실, 3D프린터실, 설계실, 무한상상실, 드론운영시험장 등의 다양한 모듈을 갖추고 있다. 또 가상현실(VR)시스템 및 VR프로젝션, 3D프린터, 3D스캐너, 선반, 밀링머신, 자동대패 등 각종 공작기기와 첨단 실험 실습 장비도 마련돼 있다.

건국대 민상기 총장(가운데)이 스마트팩토리 설비를 둘러보고 있다. /건국대



스마트 팩토리는 건국대가 산업연계와 혁신기술 허브로 발돋움하는 '메이커 스페이스(Marker Space)' 역할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공간으로,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이용하면서 직접 융합 기술을 축적·활용·개량할 수 있는 오픈랩이다. 기존의 연구시설과 별개로 열린 공간에서 함께 융합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자재 사용을 지원하며, 전공영역을 떠나 학생 스스로가 무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인 셈이다. 특히 기존 강의실에서는 어려웠던 3차원 영상 강의와 캡스톤 디자인 등 고품격 실습수업도 진행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우수한 제작품은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과대학 문두경 학장은 "스마트 팩토리에 구축해 놓은 인프라를 활용해 전공 실습, 캡스톤디자인, 창작물경진대회, 창업 지원 등에 활용하고 나아가 지역사회 연계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의 장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며 "학생들은 스마트 팩토리에서 향후 산업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신산업 미래 유망분야를 직접 체험해보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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