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렛츠런파크 서울'(과천 서울경마공원)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열고 시민들을 손짓한다.
7일 마사회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렛츠런파크 서울 놀라운지 일대에서 '렛츠런 토이 페스티벌'(이미지)이 개최된다. 14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토이 페스티벌은 '아이들에겐 꿈을, 어른들에겐 추억을'이란 슬로건에 걸맞게 장난감을 활용한 이색 이벤트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장난감을 물물 교환할 수 있는 '장난감 마켓', 성인을 위한 '키덜트 전시장', 장난감을 수리하는 '장난감 병원' 등이 대표적이다. 또 행사장 한쪽에는 RC카 대회 등 트렌디한 장난감을 체험할 수 있는 '토이 체험 존'도 조성된다.
이달 26~28일(일)까지는 연인들을 위한 축제가 펼쳐진다. 일명 '렛츠런 스위트 파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디저트 스트리트 마켓'에서는 '추억의 디저트', '스위트 캔디 스토어' 등 달콤 향긋한 내음이 행사장을 뒤덮을 예정이다.
특히, '추억의 디저트'는 7080세대가 어린 시절 즐겼던 군것질거리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중년 방문객들에게 많은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13일에는 관람대에서 예술의 전당 '호두까기 인형'을 오후 7시부터 무료로 상영한다. 특히 마사회는 상영을 위해 세계 최대 크기의 전광판(경마장 기준)을 준비했다.
이번에 도입한 전광판 '비전127은' 가로 127.2m, 세로 13.6m의 Full HD 초고화질 장비다. 인치로 환산하면 약 5036인치로 국내 최대인 IMAX 영화관보다 가로 길이가 5배 이상 길다. 또 16.1채널의 첨단 음향시스템을 장착해 문화콘텐츠, 공연, 클래식 음악 등을 송출하기에 최적화된 영상 장비라는 평가다.
마사회는 '비전127'을 활용해 이달부터 매월 1회에 걸쳐 작품성이 뛰어난 문화, 예술 공연 콘텐츠 등을 무료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양호 마사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서울은 물론 부산, 제주 등 전국적으로 흥미로운 행사를 기획 중"이라면서 "많은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방문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