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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여행/레져

[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20일차,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길..

아름다운유산 우헌기 이사장의 기부 마라톤 수기를 메트로신문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2017. 4.16 : 휴식(괴레메 / 카파도키아)

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무겁게 들고 다닌 텐트 처음 써본다.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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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젠 잘 잔 편이다. 일어나자마자 우치사르 성쪽으로 갔다. 괴레메 방향으로 열기구가 많이 떠 있다.

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저멀리 보이는 열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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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바퀴 돌고 8시경에 호텔에 돌아왔는데도 부엌에 아무도 없다. 9시경에 아침을 먹었다.

오늘은 괴레메까지만 갈 거니까 느긋하게 아침을 먹었다. 12시경에 쾨레메로 출발했다. 계속 내리막이다. 곳곳에 전망 좋다는 곳이 여럿 있다. 한두 곳에 들렸다. 파노라마 캠핑이란 간판이 있어 들어갔다. 텐트가 2동 있다. 하나는 영국 젊은 자전거 여행객 거다. 그는 11개월 전에 집을 떠났다고 했다. 언제 돌아갈지도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1시가 지나 준비해온 걸로 점심을 먹고 love 계곡으로 산보를 갔다. 주인 왈 '자기 걸음으로 2시간 반 걸린다'고 했다. 적당하다. 2시 반에 출발했다. 사진에서 많이 본 버섯 모양의 바위들이 즐비한 계곡이다. 주인이 이 계곡을 섹스계곡이라고 했었다. 5시경 도착했다. 괴레메로 내려가 빵, 사과, 물, 치즈, 잼, 바나나를 샀다. 텐트와 가스를 처음 쓴다. 그간 꽤 무거운 걸 끌고 다니느라 고생했는데... 단 하나 갖고 온 알파미를 끓여서 잘 먹었다.

사진/아름다운유산 우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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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모자라는 듯해 빵과 잼, 치즈를 먹었다. 물이 너무 미지근해서 샤워는 안 하고 얼굴만 대충 씻었다.

중년 자동차 여행객 부부 2쌍이 들어왔다. 둘은 형제로 하난 러시아에 살고 다른 형제는 우크라이나에 산다고 했다. 들어오자마자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의자와 테이블을 가지고 간다. 약간 무례하다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좀 그렇다. 다 가져가기 전에 나도 하나 챙겼다.

오늘 밤엔 별을 볼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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