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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檢, 12일 박 전 대통령 '5차 옥중조사'...마지막 조사 가능성



검찰이 오는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5차 옥중조사'를 끝으로 기소를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0일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관계자는 "수요일(12일) 쯤에 한번 더 (방문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이날도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4차 옥중조사'를 실시했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기간이 이달 19일 까지며, 검찰 내부에서도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17일 전에는 기소를 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5차 옥중조사가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12일까지 조사를 해봐야 예정된 걸 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마무리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부터는 검찰 내 '특수통'으로 꼽히는 이원석 부장검사가 박 전 대통령 조사를 담당한다. 이전까지는 한웅재 부장검사가 3차례의 옥중조사를 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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