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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기아차 스팅어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공략나서…5월 출시·독자 엠블럼 사용

기아차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



기아자동차가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기존 기아차 엠블럼과는 다른 별도 엠블럼을 적용해 국내에 판매한다.

기아차는 해당 브랜드명에 맞춰 준비한 스팅어의 독자 엠블럼을 이번주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업계에서는 기아차의 기술력이 총동원된 고성능 스포츠 세단 출시와 함께 독자 엠블럼을 적용한다는 점에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에 이어 또 다른 프리미엄 브랜드 출범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세단으로 지난 2011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 GT의 디자인을 기반으로 발표 6년 만에 양산차로 재탄생했다.

스팅어는 지난 1월 미국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첫선을 보였다. 3월 초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스팅어를 유럽에 선보였을 때 스팅어에는 기존 'KIA' 엠블럼이 부착됐다.

그동안 기아차 엠블럼은 보수적이고 세련되지 못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검은색 타원형 바탕에 고딕체로 'KIA'란 알파벳이 얹혀져 있다. 이와 달리 해외 유명차들은 영문자를 조합한 엠블럼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

기아차가 스웨덴에서 프리미엄 세단 스팅어의 혹한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별을 형상화한 메르세데스 벤츠, 독일 바이에른 지방의 푸른 하늘과 구름을 이미지화한 BMW, 포효하는 사자를 단순화시킨 푸조의 엠블럼, 독특한 동그라미 네 개 모양의 앰블럼을 적용한 아우디 등은 한번 보면 쉽게 잊혀지지 않는 디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기아차는 새 엠블럼을 국내에서만 사용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브랜드 엠블럼이 해외에서 많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4도어 쿠페 스타일의 스팅어는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후륜과 4륜의 두 가지 구동방식이 채택된다. 2.0L와 3.3L 터보엔진을 사용하며 3.3L 모델은 트윈 터보차저로 365마력을 낸다. 시속 100㎞ 가속에 5.1초가 걸리는 국내 완성차 업체가 만든 승용차 가운데 가장 빠른 차다.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주력 모델은 4000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출시는 5월쯤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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