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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모습 드러낸 최태원 회장,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검찰은 이달 21일 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두고 최 회장이 2015년 특별사면 된 이후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하는 등 정권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는 이른바 '사면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연합



최태원 SK 회장, 취재진 물음에 묵묵부답

검찰에 소환된 최태원 SK 회장이 18일 오후 1시57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최 회장은 '재단 출연금 100여억원을 대가로 사면 청탁을 했느냐', '박 전 대통령을 독대할 때 면세점 관련 청탁을 한 게 맞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향했다.

검찰은 이달 21일 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두고 최 회장이 2015년 특별사면 된 이후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하는 등 정권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는 이른바 '사면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검찰은 사면된 최 회장과 박 전 대통령이 독대한 이후 SK가 신규 면세점 인허가, 미래창조과학부 주파수 경매, 계열사 세무조사, CJ헬로비전 인수 등에 대해 청와대 측의 은밀한 지원을 받으려 한 게 아닌지도 캐물을 계획이다.

현재 SK 측은 최 회장 사면엔 대가성이 없었으며 특혜를 청탁하거나 받은 사실 역시 없다고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검찰은 일단 최 회장을 참고인으로 조사할 예정이지만, 조사 중이나 그 이후 피의자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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