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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7살딸 가슴몽우리, '성조숙증' 먼저 의심해봐야

사진/우아성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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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어린이에게 생기는 현대병 '성조숙증'의 위험성이 점차 증가해 문제다.

또래 아이들보다 빨리 자라고 있어서 잘 크는 것이라 생각했다가 '성조숙증'이라는 진단을 받고 충격을 받는 부모들의 사례가 늘고 있다.

'성조숙증'은 만 8세 미만의 여아, 만 9세 미만의 남아의 성장이 빨리 진행되면서 신체가 성인으로 변화하는 2차 성징이 나타나는 것을 말하며 최근 10년간 12배가 증가했다.

특히 남자 아이들보다 여자 아이들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있다. 여아의 경우 가슴몽우리나 초경 등 성조숙증 징후가 남자 아이들보다 쉽게 눈에 띄기 때문이다.

'성조숙증'의 발병 원인은 유전적인 부분이 70%~80% 정도를 차지한다. 유전적인 원인과 함께 소아 비만, 환경호르몬, 스트레스, 수면 부족이나 성적인 자극 등 환경적인 요인이 성조숙증의 발병 원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단순히 아이가 살이 쪘다거나 성장이 빠르다 거나 성조숙증을 의심할만한 증상이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성조숙증'은 아니다.

이와 관련해 '성조숙증' 치료 전문 정은아 우아성한의원 원장은 "성조숙증은 정확한 검사가 아니면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며 "여러 가지 검사와 함께 직접 만져보고 진단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또 정 원장은 "여자아이 성조숙증의 대표적인 징후가 '가슴몽우리' 인데 가슴몽우리가 또래보다 빨리 발달되기 시작했다면 지체하지 말고 성조숙증 전문 병원이나 성장클리닉 찾아서 체계적인 성조숙증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아이에게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아이를 제대로 자라게 하는 길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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