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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건/사고

대구지하철 女 투신 사고, 며칠전 참사 14주기였는데 '가슴 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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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22일 대구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8분쯤 2호선 연호역에서 29살 이 모 씨가 지하철 선로 아래로 뛰어내렸다.

여성은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오른팔과 다리, 골반 등이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이 사고로 열차가 지연돼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열차 지연보다 투신한 여성을 걱정했다. 특히, 과거 참사 때문에 이러한 사고와 관련해 시민들의 신경은 더욱 예민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 koll****는 "대구 지하철 검색어 보고 가슴이 철렁", yell****는 "실검에 대구지하철 관련 검색어 올라올 때마다 14년 전 그날이 떠올라서 가슴이 철렁 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불과며칠전18일에는 대구도시철도공사 강당에서 대구지하철 중앙로역 화재참사 14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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