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산업>물류/항공

제주항공 다양한 고객 서비스 강화로 성장세 이어가…지난해 최대 규모 영업익 달성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이 지난해 사상 최대 규모의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6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587억원으로 전년보다 14.2% 늘었다고 17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7476억원으로 전년보다 22.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32억원으로 전년보다 12% 늘었다.

취항 초기 적자 기조에서 벗어난 2011년 이후 영업이익은 6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분기 기준으로는 2014년 3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연간 매출액도 2010년 1575억원, 2011년 2577억원, 2012년 3412억원, 2013년 4323억원, 2014년 5106억원, 2015년 6081억원에 이어 지난해 7476억원으로 7년 연속 천억 단위의 앞자리 숫자를 바꾸며 성장세를 보였다.

제주항공은 2005년 설립돼 2006년 취항 첫해에 118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이후 10년 만인 지난해 7000억원대 매출을 올려 연평균 51.4%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제주항공이 지속적으로 부대사업을 통한 수익선 다변화와 고정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진 결과다. 또 제주항공은 모회사인 애경그룹과 협업해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해외 각 도시를 여행하는데 필요한 상품을 인터넷 쇼핑몰 'AK몰'에서 판매하는 등 여행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때문에 전 세계 모든 항공사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가 돠고 있기도 하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중국발 악재, 불안정한 유가·환율 등 비우호적 외부 변수들을 모두 극복하고 안정적인 여객수요 성장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며 "상장된 3개 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외형 성장의 속도를 늦추지 않고 역대 최대 규모의 기단 확대를 통해 후발 항공사들과의 격차를 벌여나간다는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