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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현대차 내수 부진 극복 키워드 '소통·R&D'

현대차 이광국 부사장.



현대자동차가 내수 부진 위기 극복을 위해 고객 소통과 연구개발(R&D) 인력을 충원하고 있다.

특히 '혁신과 변화'를 강조한 이광국 현대자동차 부사장은 소통 경영을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10월 새롭게 국내영업본부의 수장으로 부임한 이광국 부사장은 국내영업본부 내 조직을 개편하고 뼈가 되고 살이 되는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국내영업본부는 최근 '국내영업전략실'을 신설했다. 영업본부의 전략을 짜는 두뇌와 같은 부서다. 지난 2014년 10월 정의선 부회장의 지시로 신설했던 커뮤니케이션실과 마케팅실의 기능을 통합 재편했다.

영업전략실은 고객 의견을 듣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커뮤니케이션실 신설 이후 고객의 각종 아이디어를 사업으로 반영하는 'H-옴부즈맨' 제도를 진행해왔는데 이 제도를 상시 체계화 한 셈이다.

특히 고객 목소리가 접수되는 통합 VOC 부문은 기존 고객가치지원실 내 고객센터를 본부장 직속으로 개편했다. 별도로 부문장을 두지 않고 고객들의 의견을 취합해 이 부사장에게 바로 보고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방사옥에 있던 고객센터 인원 일부를 영동대로 사옥 부사장실 바로 앞으로 배치했다. 보고 단계를 줄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겠다는 이 본부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과거에는 고객센터 팀장이 실장에게 보고하면 담당 임원을 거쳐 본부장에게 보고됐지만 통합 VOC로 바뀌면서 중간 절차없이 보고하도록 했다.

실제로 영업전략실에는 최근 출시한 그랜저IG에 대한 각종 반응이나 지난해 말 선보인 신형 i30 등에 대한 고객의 목소리가 가감 없이 전달되고 있다. 현대차가 그랜저 스포츠 모델 출시를 검토하는 등 적극적으로 모델 라인업 확대에 나서는 것 역시 고객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물이란 평가다.

또 현대차그룹은 R&D 인력에 대한 충원도 적극적이다.

현대기아차 지능형안전기술센터장 이진우 상무.



현대차그룹이 최근 R&D 인력 중심의 임원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미래 자동차의 핵심 영역인 자율주행차 연구개발을 전담하는 '지능형안전기술센터'를 신설하고 최고 전문가를 영입하고 미래 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신설된 지능형안전기술센터는 기존 첨단안전기술 담당 조직과 자율주행 연구 조직을 통합했다. 일관된 개발체계를 구축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게 현대차의 복안이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기술에서 우위를 확보하는 것은 물론 전 세계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신설된 센터는 기초 선행 연구는 물론 시험·평가, 양산차 적용 등 자율주행기술과 관련한 전 과정의 연구를 아우르게 된다. 현재 양산 중인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차선이탈방지장치, 고속도로주행지원시스템 등 첨단운전자보조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상용화가 가능한 인공지능 기반의 핵심기술 연구도 진행한다.

이 같은 연구는 미국 지엠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주도한 이진우 신임 상무가 지능형안전기술센터장으로 이끌게 된다. 이 상무는 세계 자율주행 기술 분야에서 최고 실력을 인정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상무는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동역학 제어 분야를 연구해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미국 코넬대에서 연구교수로 자율주행과 로봇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06년 이후 지난 1월까지 지엠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을 담당해왔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개념 태동기부터 15년 이상 자율주행 개발 분야 글로벌 전문가로서 핵심역량을 축적한 이진우 상무가 자율주행 기술의 방향성 정립과 고도화 전략을 적극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동부터 목적지 도착 후 주차까지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가 가능한 완전한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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