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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현대상선,6년 연속 적자 지속…지난해 영업손실 8334억원

현대상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8334억원으로 2015년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조5848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감소했다.

지난해 적자 폭이 확대된 것은 전 세계적인 해운물동량 정체 현상과 수급 불균형에 따른 공급 과잉으로 인해 해운 불황이 이어지면서 컨테이너 운임이 역대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시황은 작년 말부터 일부 개선됐으나 올해도 초과 공급 상황이 지속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수익성을 크게 개선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현대상선은 "올해 항만 인프라에 투자해 영업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해운얼라이언스 '2M+H'를 기반으로 원가 및 영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상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1조2716억원으로 2015년 4분기보다 18% 늘었다. 영업손실은 18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0억원가량 손실 폭이 감소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작년 초 강도 높은 자구안 이행으로 일부 우량 화주의 이탈이 있었으나 채무조정, 정부의 해운업 경쟁력 강화 방안 발표 등으로 고객 신뢰를 회복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현대상선의 기업신용등급은 기존 'D등급'(채무불이행)에서 'BB등급'(안정적)으로 개선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