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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아티어 지난해 영업익 11% 감소…원화 강세·원재료 가격 상승

금호타이어가 지난해 국내 판매 부진과 원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금호타이어는 9일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2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2조9476억원으로 3.1%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602억으로 손실 폭이 확대됐다. 영업이익률은 4.1%로 0.4%p 줄었다.

금호타이어는 "4분기 국내 판매 부진과 경쟁 심화, 원화 강세 및 원재료 가격 상승등의 여건에서 북미·유럽의 수요 회복으로 전년 동기 대비 판매가 증가했다"라며 "남경공장 이전에 따른 생산능력 축소와 공급량 감소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부터 미국에 조지아공장 가동을 시작했지만, 목표 대비 거래선 판매 감소로 전년 대비 매출이 하락했다. 또 중국 남경공장 이전에 따라 중국 지역과 유럽 수출 물량 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중국·유럽 지역 실적도 부진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는 미국 조지아공장 신차용타이어(OE) 공급 확대와 중국 남경공장 이전 마무리로 생산 안정을 꾀할 계획이다. 또 전사 비상경영을 통한 비용 절감을 추진할 방침이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북미와 유럽에서 고인치 신제품을 출시하고, 지역별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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