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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신도시에서 정전이 발생해 국토교통부가 현재 상태를 알렸다.

9일 국토교통부 교통정보센터 트위터에는 '알림' 메시지가 떴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부산시 기장군 정관읍 정관신도시 대규모 정전 발생으로 인해 은행 병원 등 영업이 중단된 상태입니다"고 말했다.

또 "교차로 신호등 소등상태 이오니 운전자는 각별히 주의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24분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전기와 난방을 공급하는 업체인 '부산 정관 에너지'의 154㎸짜리 변압기 1대가 폭발해 정관신도시 일대 아파트 등 2만2천803가구 전체에 전기 공급이 끊기는 사태가 벌어졌다.

소방당국은 '펑'하는 폭발음이 난 뒤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피해 범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