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올해 첫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

에어부산은 3일 오전 김해공항 국내선 주기장에서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하는 기념식을 진행했다. 에어부산이 이날 도입한 항공기는 에어버스사의 A321-200기종으로, 좌석수 220석에 슬림 시트를 사용해 타 항공사보다 좌석 간 간격을 넓혔다.

이로써 에어부산 보유 항공기는 19대로 늘었다. 신규 항공기는 국내선 위주로 운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올해 안에 항공기 3대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에 따라 에어부산은 올해 3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할 방침이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정비능력을 확보하려고 정비사 70명을 포함해 280명을 채용하기도 했다.

에어부산은 국제선 22개 노선, 국내선 4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