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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법정 서는 남궁곤, 특검 세번째 '기소'(종합)



'비선실세' 최순실의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특혜'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9일 남궁곤(56) 전 이대 입학처장을 구속기소 했다.

남궁 전 처장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방해', '위증'(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특검에 의해 기소된 세 번재 피의자다. 첫 기소 피의자는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며 이어 류철균 이대 디지털미디어 학부 교수가 기소됐다.

남궁 전 처장은 2015년도 체육특기자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정씨에게 특혜를 주고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당시 면접 평가위원 교수들에게 "수험생 중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있으니 뽑으라"고 강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금메달을 보여주는 등 공정성을 해치는 행위를 했었다.

교육부는 감사를 통해 남궁 저 처장에게 업무방해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고발했다. 이대측에는 남궁 전 처장의 해임을 요구했다. 이대측은 지난 26일 남궁 전 처장의 직위를 해제했다.

남궁 전 처장은 국회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거짓 증언을 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청문회서 "면접관들에게 영향을 미칠 만한 행동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정유라가 자기 나름대로 실적을 갖고 입학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관련 의혹들을 전부 부인했다.

특검팀은 류철균 교수, 남궁 전 처장에 이어 김경숙 전 이대 신산업융합대학장과 이인성 의류산업학과 교수도 이른 시일 내로 기소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최경희 전 총장에 대해 '영장 재청구'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 전 총장은 정유라씨의 입학과 학업 전반에 걸쳐 특혜를 주도록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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