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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특검, 설 연휴 첫날 7명 줄소환...대통령 조사 앞두고 강행군

차은택 전 창조경제추진단장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사무실로 소환되고 있다. /뉴시스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설 연휴 첫날인 27일 '최순실-삼성간 뇌물죄 의혹', '이화여대 특혜비리', '문화예술계 지원 배제명단 의혹' 등의 관련자들을 무더기로 소환했다. 이날 소환된 피의자만 7명에 달한다.

이날 오후 2시께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소환됐다. 이어서 3시께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성수석이 특검사무실에 도착했다. 이들은 모두 구속상태로 각각 서울구치소와 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최씨와 삼성간 뇌물죄 의혹을 두고 보강수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오전에는 김경숙 전 이화여대 신산업융합대학장, 이인서 의류산업학과 교수,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최씨의 딸 정유라씨의 이대 입학 비리 관련 피의자 3명을 소환했다.

소환된 이들은 법원이 구속영장 청구를 기각한 이재용 삼선전자 부회장과 최경희 전 이대 총장의 영장 재청구 등을 위한 보강조사를 위해 조사를 받았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관리에 가담한 의혹이 추가로 드러난 차은택씨도 오전에 함께 소환됐다.

설까지는 이들에 대한 수사를 모두 마치고 박근혜 대통령 수사에 집중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날 특검팀은 특검보는 물론 수사관까지 모두 정상 출근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은 설 당일인 28일 하루만 공식 휴일로 지정하고 연휴에도 수사를 계속하는 강행군을 보이고 있다.

특검팀은 이들에 대한 보강조사 등을 마치는 대로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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