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김기춘 특검 출석...유진룡 '폭로'에 '블랙리스트 주도' 의혹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폭로에 의해 '문화예술계 배제 명단'(블랙리스트)의 주도자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춘 전 비서실장(구속)이 24일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출석했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이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지시·관리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김 전 실장과 함께 블랙리스트 관리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구속했다.

전일 특검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이 블랙리스트의 주도자가 김 전 실장이라고 밝힌 만큼 특검은 김 전 실장을 상대로 해당 의혹을 캐물을 것으로 추측된다.

23일 오후 특검삼실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은 취재진들 앞에서 "블랙리스트는 분명이 있었다. 유일하게 김기춘씨 혼자 아직 없다고 하는지 몰라도 조윤선 전 장관도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걸 인정했기 때문에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라며 "저와 동료와 후배들이 목격하고 경험한 모든 정보를 취합해 볼 때 그건 분명히 김기춘씨가 주도 한 것"이라고 말했다.

유 전 장관은 김 전 실장의 비서실장 취임 후 블랙리스트가 작성되기 시작했으며 수석회의 등을 통해 블랙리스트 관련 지시를 직접해왔다고 덧붙였다.

특검은 또 박근혜 대통령의 블랙리스트 개입이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만큼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