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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스마트폰 중독, 청소년은 가난할수록·유아는 부자일수록 '심각'



성인과 청소년은 소득수준이 낮을 수록, 유아동은 소득수준이 높을 수록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가장 두드러졌다.

28일 통계청의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따르면 10대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가 33%로 전체 소득수준별에서 가장 높았다.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 청소년들의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28.5%였다.

이는 20세 이상 성인도 마찬가지였다. 200만원 미만 가구의 성인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20.3%로 두 번째로 높은 '600만원 이상'(18.2%) 가구를 크게 웃돌았다.

반면 만 3~9세 유아동의 경우엔 소득이 가장 높은 '600만원 이상'에서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16%로 가장 높았다. '200만원 미만'의 저소득층 유아동은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8.6%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이런 가운데 유아동, 청소년, 성인 가운데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녀를 불문하고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전 연령대에서 가장 심각한 모습이다. 여자 청소년의 경우 32.4%로 오히려 남자 청소년(30.8%)보다 높았다. 성인의 경우 남자 13.4%, 여자 13.8%, 유아동은 남자 14%, 여자 10.7%였다.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매년 증가추세다. 2011년 당시 8.4%에 그쳤던 비율은 11.1%(2012년)→11.8%(2013년)→14.2%(2014년)→16.2%(2015년) 등으로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특히 이 비율은 2011년에서 2015년 사이 2배 가량 증가하며 스마트폰 중독 현상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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