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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성과급, '이재용 수사·갤럭시노트7 사태'에도 대규모? "최대 40~50%"

삼성전자 성과급, '이재용 수사·갤럭시노트7 사태'에도 대규모 "최대 40~50%"



설날을 앞두고 삼성전자가 직원들에게 대규모 성과급을 지급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매년 1월말 지급하던 '성과 인센티브'(OPI·overall performance incentive)를 26일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호황을 보인 반도체부문과 역시 목표를 넘어선 IT모바일사업부는 연봉의 50%, 생활가전사업부도 역대 최고수준인 40%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0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에 이어 이재용 부회장 등 수뇌부에 대한 고강도 수사에도 성과급은 두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역대 2위 수준인 30조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렸다. 지난 6일 삼성전자 측은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영업이익이 29조22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6% 증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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