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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글로벌 시장서 잇따라 기록 갱신…내수 시장 모닝·스팅어 등 회복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사옥.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해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기록을 갱신하며 빠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중국, 유럽 등 세계 '빅3'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중국, 유럽 시장에서 총 414만6640대를 판매, 전년대비 6.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성장은 현대·기아차가 '빅3' 시장에서 모두 역대 최다 판매실적을 달성한 덕분이다.

특히 현대·기아차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영국에서 역대최대 실적을 기록해 눈길을 끈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SMMT)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영국에서 전년대비 5.0% 증가한 9만251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가 영국에서 연간 판매량 9만대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지난해 영국 전체 완성차 판매량이 전년보다 1.1% 늘어나는 데 그친 269만2786대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두드러진 실적이다.

기아차도 지난해 영국에서 8만9364대를 팔아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 2015년 판매량인 7만8489대보다 13.9% 늘었다. 기아차의 판매증가율은 영국 내 상위 20개 브랜드 가운데 랜드로버(19.5%), 메르세데스-벤츠(16.9%)에 이어 3위였다.

미국시장에서도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전년 대비 2.5% 증가한 142만260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전년대비 1.7% 증가한 77만5005대를 팔아 7년 연속 연간 판매 신기록을 경신했다. 기아차는 전년대비 3.5% 늘어난 64만7598대를 판매해 미국시장 진출 22년 이래 연간 최다 판매 신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2015년 역성장 했던 중국 시장에서도 반전을 이끌어냈다. 지난해 전년대비 6.7% 늘어난 179만2021대를 판매했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2014년 기록한 종전 최다판매 기록인 176만6084대를 뛰어넘은 것이다.

반면 노조파업과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내수 판매는 좀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있다.

현대차의 지난해 내수 판매실적은 65만 8642대로 전년에 비해 7.8% 감소했다. 기아차는 작년 내수 53만5000대를 판매하며 1.4% 성장했지만, 전체 14개 모델 중 10개 모델의 판매가 줄었다.

다만 현대·기아차는 올 뉴 모닝을 비롯해 소형 SUV, 퍼포먼스 차량 스팅어 등 올해 다수 신차를 출시해 내수시장 회복에 나선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주요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서 전년대비 판매량이 늘어 역대 최대 판매기록을 세운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대외적으로 신흥시장 공략과 내부적으로 신차 투입 등 내수판매 활성화를 통해 전사적으로 올해 판매목표인 825만대 달성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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