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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법원/검찰

김기춘·조윤선 다음 주 소환결정...김종덕 등 추가조사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이르면 다음 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지원배재 명단'(블랙리스트) 사건의 핵심인물로 보고 있다.

12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정례 브리핑을 통해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의 소환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내주 정도면 일정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2일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이 관련 혐의로 구속됐다. 특검은 앞서 '블랙리스트' 작성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고위직들 외에 '소극적 부역자'들에게도 엄중한 처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 시점에 핵심인물인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실장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며 '블랙리스트' 작성을 직접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전 장관은 청와대 정무 수석 재직 당시 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이날도 구속된 김종덕 전 장관, 정관주 전 차관, 신동철 전 비서관을 소화해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을 최초로 주도한 '윗선'의 존재와 문체부까지 내려온 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에는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와 김종 전 문체부 2차관도 불러 리스트 작성에 개입했는지 조사 중이다.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은 앞선 국회 국정감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블랙리스트의 존재 자체를 부인했다.

하지만 블랙리스트의 존재 정황과 일부 명단까지 확보한 특검은 이들에 대해 '국회에서의 위증'죄 고발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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