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법원/검찰

특검, '제2의 태블릿PC' 공개...최순실 삼성 등과 연락(종합)

11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가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씨가 검찰에 제출한 '태블릿PC'를 공개하고 있다. /공동취재단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제2의 태블릿PC' 실물을 공개했다. 갤럭시탭 기종이다.

특검에 따르면 해당 PC안에는 최씨의 개인회사 코레스포츠(전 비덱스포츠)와 삼성관련 이메일 100여개가 들어있다.

11일 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해당 태블릿PC의 사용자 이메일 계정이 최씨가 예전부터 사용하던 것임을 확인했고, 이메일 송수신 주요 상대방은 데이비드 윤, 노승일, 박원오, 황성수 등"이라고 밝혔다.

이메일은 최씨의 아이디로 로그인됐으며 황성수 삼성전자 전무 등 삼성관계자와 송수신을 한 사실도 확인됐다.

특검은 이메일에는 코레스포츠(현 비덱스포츠) 설립 과정과 삼성이 보낸 지원금이 코레스포츠로 빠져나가 사용되는 내역, 부동산 매입과 그 과정의 세금 처리 부분까지도 상세히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박 대통령의 '국정교과서 관련 연설문' 등 청와대 관련 문건도 확인됐다. 특검은 전날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을 소환해 해당 PC에 저장된 2015년 10월 13일 박 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 말씀자료 중간 수정본의 진위도 확인했다.

조사 결과 정 전 비서관이 최씨에게 자료 초안을 보냈고 최씨가 수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