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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정유라 '승마선수' 이미지 실추…누리꾼 "유유상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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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씨의 술집 난동 논란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가운데 정유라 씨와의 연관성에도 새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동선 씨와 정유라 씨는 나란히 남다른 부모를 두고, 승마선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마장마술 종목에서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한 이력도 있다.

그리고 이러한 두 사람은 불미스런 일로 세간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까지 공통점으로 겹치고 있다.

김동선은 5일 주점 종업원을 폭행한 혐의로 입건됐다. 그는 순찰차를 타고 호송되던 중 내부 유리문과 카시트를 걷어 차고 난동을 부리는 등의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정유라는 삼성의 승마 지원 특혜, 이대 입시부정 관련 업무방해죄, 외화 밀반출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누리꾼들은 두 사람을 엮어 비판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유유상종", "말 타는 애들은 하나 같이 혼이 비정상인듯", "이쯤되면 승마가 문제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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