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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이 가짜 홍삼액으로 논란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위해정보를 공개했다.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천호식품과 고려인삼연구(주), 고려인삼제조주식회사 등 3개사 13개 홍삼제품에 대해 제품회수 및 판매중지 조치를 내리며 제품을 공개했다.

그중 천호식품은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제24조제1항 위반제품을 원료로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한 혐의. 제품으로는 '6년근홍삼만을', '6년근홍삼진액', '스코어업', '쥬아베홍삼'이 있다.

이외에는 고려인삼연구(주)의 '이천일홍삼 고려홍삼정골드', 고려인삼제조주식회사의 '고려인삼농축액골드' 등이 식품 회수 및 판매 중지됐다.

한편 이에 따라 천호식품은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올린 상태다.

천호식품은 사과문에서 '12월30일자 한국인삼제품협회 회장과 부회장이 운영하는 회사의 인삼농축액에서 원산지를 허위로 작성하여 일부 첨가물을 넣는 등의 부도덕한 행위가 밝혀졌습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