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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값비싼 경험 토대로 완벽한 쇄신 이루자"

2일 경기도 수원 삼성 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삼성전자 시무식에서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치른 값비싼 경험을 교훈삼아 올해 완벽한 쇄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의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를 되새기며 새해에 더욱 완벽하게 쇄신할 것을 주문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날 경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권 부회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권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주력 시장 성장세가 둔화하고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등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경쟁기업들은 과감한 투자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미래 핵심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며 임직원들과 새로운 시작, 완벽한 쇄신을 다짐했다.

그러면서 주요 실천방안으로 "제품 경쟁력의 기본인 품질은 사소한 문제도 타협해서는 안 된다"며 "공정개선과 검증강화를 통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회복하자"고 덧붙였다.

권 부회장은 또 "철저한 미래 준비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자"고 강조했다.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사업 고도화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고, 시장과 고객에 대한 깊이있는 연구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그는 이어 "뛰어난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도록 창의적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문제점은 즉시 개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세우자"며 "위기를 만든 것도, 극복하는 것도 우리다. 엄중하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위기를 돌파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등기이사로 등재된 이후 처음 맞는 시무식이었지만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삼성은 이날 최지성 미래전략실장 주재 신년조회도 하지 않았다. 삼성 미전실은 특검 수사와 관련해 상황 진척을 예의 주시하며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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