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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정유라 체포, 외신도 관심↑ "국정 개입 중심인물" 보도

사진/로이터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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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체포 사실에 외신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일(한국시각) 경찰청 등에 따르면 덴마크 경찰은 이날 새벽(한국시간)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딸 정유라 씨(21)를 체포했다고 한국 경찰에 통보했다.

정씨는 이화여대 부정 입학 의혹 등과 관련해 지난달 20일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상태. 이에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정유라 송환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조 중인 것을 전해졌다.

한편 이에 대해 외신들도 관심을 갖고 보도하고 있다.

2일 로이터는 '덴마크 경찰, 박근혜 친구 딸 체포(Denmark police arrest daughter of President Park's friend -media report)'라는 제하의 기사로 정유라 체포 소식을 보도했다.

일본 지지통신도 한국의 여러 언론매체를 인용해 "국정 개입사건의 중심인물인 피고인 최순실의 딸, 승마선수 정유라 용의자가 덴마크에서 불법 체류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도 이 소식을 전하며 "한국 특검팀이 지난해 12월 정씨에 대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에 구속을 요구하는 적색수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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