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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혜리 기부 이어 '학생·연예인' 서문시장 위로 "할머니·할아버지 힘내세요"

사진/YTN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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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시장 피해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많은 시민들이 위로에 나서고 있다.

28일 YTN보도에 따르면 최근 초등학교 학생들은 평소 사용하던 책과 옷, 장난감 등을 팔아 모은 돈 58만 원을 화재로 큰 피해 본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기부했다.

고등학생들도 교내에서 빵과 고추장과 잼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100만 원 기부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특히 유명 연예인들도 기부 행렬에 동참했는데, 가수 싸이는 1억 원, 방송인 유재석 씨와 배우 박신혜 씨, 걸그룹 '걸스데이'의 혜리 씨가 각각 5천만 원씩 기부해 이목을 끌었다.

이 밖에도 많은 시민과 기업이 힘을 보탠 결과, 약 53억 원의 성금이 모인 상태. 기부한 이들 모두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이 빨리 생업을 회복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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